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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n번방 호기심 입장, 판단 다를 수 있다"…비판 쏟아져

입력 2020-04-01 21:18 수정 2020-04-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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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제1야당,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대표가 한 말이 논란이 됐습니다. "호기심에 'n번방'에 들어온 사람에 대해선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가 비판이 이어지자, 수습에 나섰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에서 황교안 대표는 n번방 사건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호기심 등에 의해서 이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보니까 적절치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판단이 좀 다를 수 있다…]

n번방에서의 활동 정도에 따라 사법 처리 수위가 달라져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가입자 전원을 엄벌해야 한다는 여론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여당은 즉각 비판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번방은) 단순 호기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n번방 사건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을 제대로 이해하는 노력부터…]

통합당 내에서도 입장 방식을 지적하면서 n번방을 "비밀 성범죄 아지트 공간"으로 규정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황 대표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처벌의 양형은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일반론적 얘기였다"면서 "이번 사건은 무관용 원칙이 철저히 적용돼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n번방 가입자 명단 공개가 미래통합당의 입장이라면서 수습에 나섰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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