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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공간 좁은 중소형 교회들…감독 '사각지대' 우려

입력 2020-03-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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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 취재진이 서울시가 점검을 벌이지 않은 중소형 교회에도 찾아가 봤습니다. 작은 교회는 2m씩 떨어져 앉기가 쉽지 않고, 또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데요. 몇몇 교회들은 예배를 그대로 진행했지만,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의 한 교회입니다.

예배를 열었지만 오가는 사람이 드뭅니다.

굳이 왜 예배를 열기로 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예배가 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마포의 한 교회는 주말을 맞아 한 차례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역시 교회 안팎으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예 현장 예배를 취소한 교회는 공지글을 올려 "언론과 주변의 시선이 너무 차갑다"고 언급했습니다.

서울시가 주말을 맞아 대형 교회 현장 점검을 실시한 날, 일부 중소형 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하거나 현장 예배를 1회로 축소한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소수가 모였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대형 교회와 달리 소형 교회는 공간이 좁아 교인끼리 2m 떨어져 앉기 어렵습니다.

교회에서 체온을 잘 재는지, 증상이 있는 사람을 제대로 걸러내는지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

[A구청 담당 과장 : 문제는 소형 교회인데, 신도 수가 10명도 있고 20명도 있어요. 손소독제도 나눠주고 '거리를 둬라' '마스크를 써라' 홍보했죠.]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현장 예배를 진행하는 중소형 교회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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