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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추경 증액' 온도차…이해찬 "홍남기 물러나게 할 수도"

입력 2020-03-12 21:31 수정 2020-03-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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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조롭게 통과될 줄 알았던 코로나19 추가 경정 예산이 변수를 만났습니다. 추경을 더 늘리려고 하는 청와대, 그리고 여당과 여기에 소극적인 정부가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코로나19 집중 피해지역에 현금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한계상황에 이른 피해기업과 자영업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 지원도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정부가 이미 국회에 내놓은 추경안에서 6조 7000억 원 정도를 늘리기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11조 원대 추경을 18조 원대로 늘리자는 겁니다.

이런 주장의 배경엔 청와대의 판단도 깔려있는 걸로 보입니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국회에서 추경이 늘어날 걸로 예상한다며 당정 간 조율을 거쳤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추경은 정부 대책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추경 확대에 미온적입니다.

이 때문에 이해찬 대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물러나게 할 수도 있다며 비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해임 건의까진 언급한 건 아니라고 당이 해명했지만, 온도차는 확인한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2일) 민주당이 연 토론회에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 하위 60%에게 1인당 50만 원씩 주자는 이른바 '재난기본소득' 주장도 다시 나왔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장 : 초유의 국가재난이다. 중위계층의 (지원의) 절박성을 다들 지금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아직 재난기본소득보단 추경 확대가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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