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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 가까이 근무…"3월 4일 증상 나타난 확진자 있다"

입력 2020-03-10 20:15 수정 2020-03-10 21:40

11층 직원들 검사 완료…다른 층 직원들은 아직
김포 거주 확진자, 지난 2일 직원 13명과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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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 직원들 검사 완료…다른 층 직원들은 아직
김포 거주 확진자, 지난 2일 직원 13명과 회식


[앵커]

그럼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홍지용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 기자, 지금 뒤로 보니까 아마 건물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나가 있는 것 같은데 선별진료소는 오늘(10일) 몇 시까지 운영이 되는 겁니까?

[기자]

검사 시간이 9시까지 연장됐습니다.

지금도 선별진료소에서 계속 검사를 받을 수 있고요.

조금 전까지 7시 반 전후로는 사람들이 많이 자리 잡고서 검사를 받는 모습이었는데요.

지금은 다소 검사를 많이 진행한 상황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400명 넘게 검사했고요.

구로구는 1명도 빠짐없이 입주민과 직원들을 검사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또 이곳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콜센터 직원은 전체가 몇 명입니까? 그리고 지금 몇 명 정도가 검사를 받은 겁니까?

[기자]

보건당국은 600명에서 700명 내외라고 지금 입장을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 첫 번째 확진자인 콜센터 직원과 11층에서 같이 근무한 콜센터 직원 207명은 전부 검사를 받았고 이곳에는 없습니다.

구로구는 이들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자신이 사는 곳 인근 보건소에서 모두 검사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층에서 일한 콜센터 직원이 약 500명 내외로 예상되는데요.

아직 검사를 받고 있는 걸로 구로구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에 회식을 한 직원도 있었다, 이런 얘기가 들리는데 맞습니까?

[기자]

콜센터 직원 중 확진자들의 동선을 역학조사하는 과정에서 회식을 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김포에 사는 확진자가 지난 2일 13명과 구로구에서 회식을 했다고 김포시가 밝혔고요.

또 인천 미추홀구에서 나온 확진자 2명도 각각 지난 5일과 6일 회사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인천의 사례는 정확의 누구와 식사했는지, 회사의 회식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이 회식에 참여했는지도 현재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앵커]

보건당국의 브리핑에서는 지난 4일에 증상이 나타난 확진 환자가 있다, 이렇게 나왔는데. 그럼 이 사람이 최초 감염자라고 봐야 되는 건가요?

[기자]

아직까지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콜센터의 초발 환자를 조사하는 과정, 초발 환자는 처음 증상이나 혹은 확진 판정이 나온 환자를 통칭하는 표현인데요.

이 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4일 증상이 나타난 확진자가 있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지난주부터 증상이 있었던 사람이 감염을 시켰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다만 서울시는 최초 감염원과 증상이 나온 사람 그리고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모두 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더 진행해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한 가지만 더 물어보죠. 혹시 확진 환자 중에서 신천지 교인이 있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신천지 교인 혹은 신천지와 관련성이 있는 콜센터 직원 중에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신도와 연관성까지도 최대한 파악해 보도록 하겠다고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앞으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각 지자체별로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확진자인지 어떠한 동선을 오갔는지 전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에서 홍지용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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