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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확진자 5621명·사망자 35명…90% 대구·경북

입력 2020-03-05 07:15 수정 2020-03-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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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대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더 늘었습니다. 어제(4일) 하루 대구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72세 남성 사망자는 고혈압과 당뇨 등의 지병이 있었는데 음압 병상에서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87세 여성은 심장 비대증과 치매를 앓고 있었고 대구 의료원 격리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도중 숨을 거뒀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누적 사망자는 35명이 됐습니다.

어제 확인된 대구에서 나온 사망자 가운데 직접 사인이 코로나19라고 당국이 명확하게 밝힌 사망자가 있습니다. 앓고 있던 기존의 병이 없었다는 것인데요, 증상이 나빠질 때까지 병상을 구하지 못했었습니다. 기저질환이 없어도 고령이면 중증으로 번질 수 있다는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제 4000명을 넘어선 대구 상황부터 오늘도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김민관 기자, 대구의 어제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기저질환 그러니까 지병이 없었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오전 67살 여성이 칠곡 대구병원 격리병동에서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이 여성이 "기저질환이 없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 직접 사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에는 두 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87살 여성이 대구의료원 격리병동에서 사망했습니다.

평소 고혈압을 앓아 왔었고 지난달 26일부터 격리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72살의 남성도 숨졌습니다.

확진판정을 받은 지난달 24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곧바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 남성은 평소 당뇨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대구 지역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앵커]

전국의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주민의 비율은 여전히 90%에 가까울 정도로 월등히 많은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전국 확진자는 모두 5621명입니다.

이 가운데 대구가 4006명, 경북이 774명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90% 정도가 대구·경북 지역에 몰려 있는 것입니다.

특히 대구지역에서는 중증 증세로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환자도 21명이나 됩니다.

[앵커]

경증 환자를 생활 치료센터로 이송하는 작업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현재 집에서 입원대기 중인 환자는 대구에 2300명 가까이 됩니다.

대구시청은 일단 생활치료센터 6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총 118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어제는 경북 영덕 삼성인재개발원에 환자 210여 명이 추가 입소했습니다.

[앵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많이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기자]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는 신천지 신도는 1만 914명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 넘게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는 모두 3168명입니다.

신천지 대구교인 4명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서 경찰이 계속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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