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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발 확진자 증가세 우려…"메르스 넘을 것"

입력 2020-02-20 20:40 수정 2020-02-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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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관심은 환자가 얼마나 더 나올 것이냐입니다. 박유미 기자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나가 있습니다. 

박 기자, 현재 몇 명에 대해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 1800명이 넘습니다.

제가 방역대책본부에 물어봤더니 '슈퍼 전파'가 나온 대구·경북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폐렴 환자나 여행력이 없는 경우에도 검사가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앵커]

혹시 현장에서는 앞으로 환자가 얼마나 늘어날 것인지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까?

[기자]

일단 전망이라는 것은 참 조심스럽습니다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메르스 수준은 넘어설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메르스는 확진자가 180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20일) 오전과 오후 집계, 7시간 만에 22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총 확진자 수만 100명이 넘었습니다.

특히 신천지교회 전파가 확인된 후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앵커]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데 동선은 오늘 어제 확인된 환자 가운데서 1명만 공개가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설명드린 대로 그동안은 확진 결과가 나온 후 다음 날 정도면 동선이 공개됐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40번 1명뿐이었습니다.

설명은 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어 조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기존처럼 CCTV를 일일이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가족과 지인, 의료기관 방문 등을 먼저 검토하고 확인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교회분들은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앵커]

'슈퍼 전파'가 확인된 대구에 대해선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까? 

[기자]

대구나 경북 청도의 경우, 집단행사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하는 행사는 자제해달라는 방침이 나왔습니다.

또 제가 조금 전에 취재한 바에 따르면 대구 지역에 대해서는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높이는 방안도 검토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만 위기경보를 높인 전례가 없어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오늘 사망자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되기도 했는데 환자들 가운데 중증환자도 있습니까?

[기자]

아직까지는 인공호흡기나 중환자 치료를 받는 분은 없습니다.

다만 4명 정도는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는데요. 심각한 상태는 아닙니다.

오늘 실제 환자를 보고 있는 중앙임상TF의 설명도 있었습니다.

전파는 빠르지만 중증도는 낮다는 건데 고령이나 기존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앵커]

네, 박유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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