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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방문 부부와 어머니 '감염'…확진 환자 27명으로

입력 2020-02-09 20:17 수정 2020-02-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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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하루 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세 명 더 나왔습니다. 이제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확인된 환자는 최근 석 달 동안 중국 광둥성에 있다 들어온 부부와 이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70대 어머니입니다. 광둥성은 후베이성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곳인데요. 우리나라에서 후베이성이 아닌 다른 지역을 다녀온 환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먼저 오늘 새로 확인된 환자들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분당 서울대병원에 이상화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 기자, 오늘 새로 나온 환자들은 모두 가족이잖아요. 어쩌다가 감염된 겁니까?

[기자]

네, 이들 가족은 경기도 시흥시에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73세 한국인이고요.

아들 부부는 50대 한국인 남성과 30대 중국인 여성입니다.

먼저 어머니가 지난 6일 발열과 인후통이 있었고, 어제 오후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방역 당국에 의해 함께 살고 있던 아들 부부가 검사를 받았는데요.

오늘 11시 검체를 채취했고 오늘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들 부부는 중국 광둥성을 다녀온 경우인데요.

보건당국은 아들 부부가 먼저 발병을 하고, 이후 어머니께 감염을 시킨 또 다른 가족 내 감염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어머니는 이곳 분당서울대병원에 아들 부부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감염이 된 사람 그러니까 이 어머니가 아들 부부보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죠. 지금까지 나온 사례들과는 좀 다른 부분인데 이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맞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어머니의 감염 경로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중국에 다녀오지 않았고 확진자의 접촉자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어머니가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이후 방역 당국이 아들 부부를 검사를 한 겁니다.

그러니까 감염된 사람보다 감염을 시킨 사람이 방역망에 더 늦게 발견이 된 경우인 겁니다.

그리고 현재 아들 부부는 중국 광둥성에 지난 11월부터 1월 31일까지 다녀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나온 70대 환자 아닙니까? 건강 상태는 어떤지 걱정이 되는데요.

[기자]

가장 고령인 경우가 맞습니다.

방역 당국도 70대 고령이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열이 조금 있었는데요.

현재는 지금 열이 내린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이상화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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