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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국제조사팀 이번주 초 방중…사무총장 발언 비판

입력 2020-02-09 20:36 수정 2020-02-09 21:48

사무총장 "낚시성 기사·음모론과도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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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낚시성 기사·음모론과도 싸우고 있다"


[앵커]

중국에서는 이제 숨진 환자 수가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제서야 국제조사팀을 꾸려 중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낚시성 기사와 음모론 탓으로 돌리는 듯한 말을 해서 비판이 나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르면 내일(10일)이나 11일 직접 국제조사팀을 이끌고 중국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전문가들도 함께 조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 WHO는 낚시성 기사와 음모론과도 함께 싸우고 있습니다. 이는 왜곡된 정보를 부추기고 전염병에 대한 대응을 어렵게 합니다.]

전염병이 아직 대유행 단계가 아니라고 진단했던 WHO가 이번 현지 조사를 통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는 800여 명을, 확진자는 3만 700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에선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매일 3000명을 넘어서던 중국 전체 신규 확진자 수도 2000명대로 떨어져 바이러스 통제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처음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이 숨지면서 중국에서는 '언론 자유를 보장하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원량의 경고를 유언비어로 치부하지 않았다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국가적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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