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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환자, 300명 넘게 접촉…거주지 주변 '선제대응'

입력 2020-02-05 20:20 수정 2020-02-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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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번째 확진환자의 동선도 오늘(5일) 공개가 됐습니다. 주로 사는 곳 주변이었는데 보름간 300명이 넘는 사람을 접촉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딸을 제외하면 다른 가족은 특이 증상은 없지만 지역사회는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 월곡시장 주변입니다.

거리가 한산합니다.

16번, 18번 확진자의 거주지 인근입니다.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 광산구지역 20여 곳의 복지시설은 보시는 것처럼 휴관 또는 휴원하거나 프로그램을 중단했습니다.

종류도 다양합니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도서관, 복지관부터 장애인 시설, 청소년 공부방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시설 대부분은 16번째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주변 2-3km 안입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불안감에 선제 대응한 겁니다.

[전재득/인근 주민 : 제 주위 (동네) 사람들도 거의 외출을 안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된 사람은 306명.

광주우편집중국도 폐쇄됐습니다.

한 우체부가 설 연휴에 확진자에게 우편물을 전하면서 접촉한 게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립예술단원 300여 명도 모두 자가격리 중입니다.

단원 중 한 명이 확진자가 입원한 21세기병원을 다닌 게 확인되면서입니다.

오늘 확인된 16번째 확진자의 동선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지난달 25일 전남 나주 친정집을 다녀온 후 자택에 머물렀고 21세기병원과 전남대병원을 오간 게 전부입니다.

교통수단과 중간 방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가짜뉴스가 돌고 있습니다.

SNS 등을 통해 이 환자가 쇼핑몰, 사우나 등을 방문했다고 떠돌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입니다.

[최다솜/인근 주민 : 누가 접촉했는지도 모르고 어디서 접촉했는지 모르니까 좀 불안하고 무섭긴 해요.]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발빠른 역학조사로 정보 공개가 시급합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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