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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리 성공…결과 공유"

입력 2020-02-03 08:19 수정 2020-02-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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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서 백신이라든가 치료제를 개발하려면 몇 년은 걸려서 당장은 쉽지가 않다고 하죠. 중국을 포함한 각 나라들에서 이 바이러스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는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확진환자가 나온 이탈리아의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했다면서 이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연구결과인가요?

[기자]

이탈리아 국립전염병연구소가 감염자로부터 순수한 바이러스 샘플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즉,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고 이는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한 것과는 다른 내용인데요.

연구소 측은 바이러스 분리 결과를 다른 나라에서 추가 연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바이러스가 확보되면 진단 기법과 백신 개발, 그리고 바이러스에 독성이 얼마나 되는지 독성을 규명하는 데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앞서 중국은 바이러스 배양에 성공했지만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고 지난달 29일엔 호주 멜버른대의 연구진이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북한의 상황은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발병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해줬다고 하는데 아직 확진자가 없다는 내용이죠?

[기자]

북한 관영 매체들은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 상황과 사망자 수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제(2일) 남한에서 15명이 확진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북·중 접경지와 우리나라 상황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는데요.

아울러 북한에선 신종코로나 발생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서 발병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다만 "열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 환자들"을 격리·치료한다고 밝혀 의심 증상자는 다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이번에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내용은 북한 내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있지만 아직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없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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