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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귀국 일본인 3명 확진…2명은 '증상 없는' 감염자

입력 2020-01-30 20:46 수정 2020-01-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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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선 어제(29일) 우한에서 돌아온 일본인 가운데 세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중 두 명은 증상이 없는 감염자였습니다.

도쿄 서승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일본인은 모두 206명인데 이 중 세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귀국 후 목 통증과 콧물 증세가 있었던 50대 남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사람은 발열 등 증상이 없었는데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후생노동성 관계자 : 두 사람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병원체 보유자로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증상이 없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옮기는 걸 예방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일본인 210명을 태운 두 번째 전세기가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기내 검사에서 발열 등 증세를 보인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른바 '2차 감염'에 대한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들을 태웠던 나라현의 60대 남성 버스 운전사에 이어 같은 차를 함께 탄 40대 여성 관광 가이드의 감염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우한에 간 적이 없는 사람의 두 번째 감염이 확인되자, 일본 정부는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감염이 일본에서도 발생했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어제 우한에서 미국인 201명을 태운 미국 전세기는 현지시간 29일 오전 8시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승객들은 탑승 전 두 차례, 경유지인 앵커리지에서 다시 두 차례 검진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감염 증상을 보인 환자는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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