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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세기의 이혼 소송…쟁점은 '조' 단위 재산분할

입력 2019-12-05 15:05 수정 2019-12-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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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노소영 관장 "남편이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최태원 SK 회장 상대 '맞소송' 

"주식 42% 달라"…1조4천억원대 소송
위자료 3억원 요구도  

4년 전 최태원 회장 "혼외 자녀 있다"…이혼 요구
노 관장 "가정 지키겠다"…이혼 거부

2017년 최 회장 이혼조정 신청…합의 실패
지난해 정식 이혼 소송 

노 관장 2년 만에 입장 바꿔

이혼 소송 쟁점은 '조'단위 재산 분할…

[앵커]

그동안 이혼에 반대했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남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17년 최 회장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냈다가 성립되지 않아 2018년 2월 정식 이혼 소송 절차에 들어간 지 1년 10개월여만입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단비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 노소영, 최태원 SK 회장 상대로 이혼·재산분할 '맞소송'
· 노소영 "남편 최태원 행복 찾아가라" 심경 밝혀
· 2015년 최태원 혼외 자녀 공개하며 소송 시작

[앵커]

최태원 회장에게 혼외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6년간 참아 왔다는 노소영 관장의 심경이 드러난 과거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노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 (중앙일보 인터뷰 / 2014년 9월 26일) : '나는 왕이로소이다. 어머니의 외아들 나는 이렇게 왕이로소이다. 그러나 눈물의 왕 이 세상 어느 곳에서든지 설움 있는 땅은 모두 왕의 나라로소이다' 저도, 저의 고통도, 남들의 고통도 알게 되는 나이가 되었죠. 그때 또 우연히 이 시를 읽어봤어요. 그때는 완전히 다르더군요. 계속 울어요, 계속 울고. 또 어떨 때는 울고 싶을 때 일부러 꺼내서 읽기도 했어요. 나이가 들어 갈수록 세상의 아픔과 고통과 설움을 누구나 다 경험하죠. 근데 참 신기하게도 마음 놓고, 목놓아서 울고 나면 힘이 생겨요. 이 어려운 때를 넘고 갈 만한 힘이 생기더라고요.]

· 노소영 "치욕적 시간에도 희망 가졌지만 이젠 안 보여"
· 노소영 "주식 42% 달라"…1조4천억 소송
·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3억원 청구
· 실제 재판에서 인정될 분할액은 미지수
· SK가, 세기의 이혼소송…노소영 승소 시 2대 주주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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