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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위해 'K패션오디션' 협업

입력 2019-12-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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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위해 'K패션오디션' 협업
프리미엄 온라인 편집숍 W컨셉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신진 디자이너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조성 사업인 ‘K패션오디션’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이커머스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4일, W컨셉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한국패션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K패션오디션 시상식에 참석해 최종 선정된 8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K패션오디션은 지난 5월 개최된 1차 K패션오디션 ‘트렌드페어’에서 선정된 79개 브랜드 중 서류 및 실물 심사를 거쳐 파이널 진출 16개 브랜드를 확정하고, 사전질문에 대한 2분 스피치, 3분간의 질의응답으로 구성한 인터뷰 심사를 진행 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주요 심사기준은 △브랜드 혹은 디자이너의 스토리, 강점, 아이덴티티, △브랜드 스토리의 전달력, △브랜드 스토리와 가장 부합되는 상품 이미지 등이었다.

최종 선발 결과, 제이청의 정재선 디자이너가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1억원의 상금을 전달받았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랭앤루 박민선 디자이너, 변혜정 디자이너,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알에스브이피 정민호 디자이너, 프럼이스 이태형 디자이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8인의 수상자에게는 총 7천만원의 정부지원금과 1억 1백만원의 기업 협찬금이 수여된다.
W컨셉,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위해 'K패션오디션' 협업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W컨셉은 ‘W컨셉 인기상’을 직접 시상했다. W컨셉 인기상은 W컨셉 홈페이지에서 고객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것으로 소비자가 직접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브랜드로 시작해 대형 패션 기업과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출시할 정도로 성장한 △제이청 (정재선 디자이너), '어반 아웃피터스' '니드 서플라이' 등 미국 유명 편집샵의 러브콜을 받은 △분더캄머 (신혜영 디자이너), ’오니츠카타이거’의 론칭 70주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 △카이(계한희 디자이너)를 포함해 총 10개의 브랜드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전체 2,733표 중 689표를 획득한 분더캄머가 W컨셉 고객들의 최종선택을 받았다. 분더캄머에게는 W컨셉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단독 화보 제작 및 W컨셉 메인 배너에 노출되는 특전을 제공한다.

온라인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W컨셉의 플랫폼 지원은 ‘K패션오디션’으로 역량을 입증한 유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소비의 주축이 되는 젊은 고객층을 유입할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W컨셉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 가능성 있는 신진 브랜드를 수시로 입점시키고 매 시즌 재능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단독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전역에 W컨셉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Fashion을 선보이며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해외 시장에 브랜드를 알리고 해외 판매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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