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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계 "불확실성 해소"…일 업체 "매출회복 힘들 것"

입력 2019-11-23 20:27 수정 2019-11-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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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수출규제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경제에도 부메랑이 됐죠. 일본이 규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두 나라 기업들 모두 앞으로의 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 규제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건 반도체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불화수소를 수출하던 일본 업체들입니다.

스텔라케미파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8% 줄었습니다.

문제는 수출 재개가 되더라도 원상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고순도 액체불화수소를 수출하는 모리타 화학공업 관계자는 "수출 재개되더라도 판매량은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핵심 고객이 잇따라 불화수소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재계는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키로 한 결정에 일단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한일 관계 악화라는 정치적 리스크가 산업계에 고착화하는 것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과 홍콩사태라는 혼돈의 정세 속에서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막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도체 회사 관계자 : 회사가 두려워하는 것이 경영의 불확실성이잖아요. 수출규제가 풀리게 되면 그런 위험이 사라지는 거니까…]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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