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 10주년을 맞는 2020년 중국 롤드컵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좀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2019 롤드컵' 결승전 직전에 인터뷰를 갖고 "내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10주년을 맞는 매우 중요한 해다"며 "내년 중국 롤드컵에서 여태까지 보지 못한 스펙터클한 빅이벤트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좀 니덤 총괄은 "제일 많은 사람들이 중국 롤드컵에 올 것"이라며 "1년 내내 롤드컵을 위해 모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좀 니덤 총괄은 한국 LCK의 프랜차이즈에 대해서는 "(당장 진행하는 것에 대해) 걸림돌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시기적으로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좀 니덤 총괄은 '카나비 사태'에서 선수 이동 간의 명확한 규정이 없는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전문 업체인 스포츠 레이다와 협업해서 규정 밖에서 확인된 것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7월 30일께 경기 모니터링과 승부 조작 등의 문제를 감시하는 전문 업체인 스포츠 레이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리(프랑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