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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최초의 한국인 선수 구영회…2년 만에 '재입성'

입력 2019-10-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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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최초의 한국인 선수 구영회…2년 만에 '재입성'

[앵커]

축구 같기도 하고 럭비 같기도 한 이 스포츠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식축구입니다. 프로 무대인 내셔널 풋볼 리그, NFL은 미국에서도 가장 뛰어난 최정예 선수들만 설 수 있는 곳인데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NFL에서 뛰었던 구영회 선수가 방출된 지 2년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왔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숨 가쁘게 뛰고 정교하게 던지고 때론 격한 몸싸움도 벌어지는 곳.

미국에서도 선택받은 선수에게만 주어진다는 NFL의 꿈.

구영회는 2년 전 한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 프로 무대에 서면서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첫걸음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다 잘하다가 마지막 순간 망쳐버린 경기.

힘껏 찬 공은 상대 수비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첫 시즌 네 경기만 뛰고 이렇다 할 활약 없이 방출.

더이상 설 자리는 없었지만 구영회는 차근차근 다시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리그에서 역사상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됐고 14번의 필드골 기회마다 공을 골문 안에 넣으며 2년 만에 다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NFL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타원형의 공을 멀리 그리고 까다롭게 차내고 점수를 올려야 하는 선수.

화려한 공격수도 결정적인 수비수도 아닌 조금 낯선 키커로 뛰는 구영회.

환상적인 킥 하나로 승부를 바꾸는 영웅이 될 수도 있지만 딱 한 번의 실수가 곧바로 방출로 이어지기도 해 키커는 매 경기 매 순간에 선수 인생이 달렸습니다.

스물다섯 구영회는 다시 그 치열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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