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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여의도, 서초동…계속되는 '광장 집회 대결'

입력 2019-10-25 20:31 수정 2019-10-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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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구속을 주장하는 밤샘 집회가 열립니다. 내일 여의도에선 검찰개혁 집회가 사흘간 이어질 예정인데, 조 전 장관이 사퇴한 뒤에도 광장에서의 집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람들이 핸드폰 조명을 켜 무대로 비춥니다.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가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개천절과 한글날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낮부터 이어진 집회에선 조국 전 장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화문 광장과 광장 서쪽 5개 차로 400m 구간에 참가자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도 참석했습니다.

주최 측은 밤을 새워 내일 새벽 5시까지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내일 여의도공원에선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집회가 열립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공수처 설치를 압박하며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공수처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예정된 29일까지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비슷한 시각 국회 앞에선 자유연대가 조 전 장관 구속과 문재인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집회를 엽니다.

서초동에서도 각각 정경심 교수 석방촉구와 태극기 집회가 예정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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