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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넘게 법원 앞 집회…구속 전해지자 지지자들 눈물

입력 2019-10-24 20:22 수정 2019-10-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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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지자, 지지자들은 "적폐판사 탄핵"을 외치면서 법원으로 행진했습니다. 눈물을 보이는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구속촉구' 집회 현장에선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집회는 새벽 5시가 넘어서 끝났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정경심 교수님, 힘내세요. 힘내세요.]

법원이 정 교수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지자들은 침통해했습니다.

눈물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재판에서 무죄가 날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우리 절대로 힘 빠지지 말고, 사법부가 다시 이런 농단과 같은…]

사회자가 예정에 없던 행진을 제안했고, 참가자들은 길 건너 서울중앙지법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적폐판사 탄핵하라]

경찰은 집회 장소에서 벗어났다며 해산하라고 방송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법원 앞에 있던 '구속 촉구' 집회 참가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윤석열 만세. 우리가 승리했습니다.]

구속 촉구 집회가 조금 일찍 마무리됐고, 양측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정 교수를 지지하는 참가자들은 새벽 5시 반쯤이 돼서야 해산했습니다.

정 교수가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도 지지와 반대 집회가 진입로 양쪽으로 나뉘어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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