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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10-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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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9일 수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15년 만에 빠른 한파특보

오늘(9일) 아침 전국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때이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경북 북부 산간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2004년 10월 1일 이후 15년 만에 가장 빠른 한파 특보입니다. 강원 산간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언 곳도 있습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의 기온도 어제보다 5도에서 10도 가량 떨어져 영상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2. 조국 동생 구속영장 기각

웅동학원과 관련된 비리 의혹으로 청구된 조국 법무부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주요 혐의에서 다툼에 여지가 있다며 오늘 새벽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조씨가 영장심문을 포기했고 종범 2명이 모두 구속된 점 등을 볼 때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3. 정경심 교수 3차 소환…12시간 조사

검찰은 어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세 번째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사모 펀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9시쯤 검찰에 출석한 정 교수는 12시간 뒤인 밤 9시쯤 검찰 청사를 떠났습니다.

4. 한국당 '조국 장관' 헌법소원 청구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어제, 조 장관의 권한행사가 헌법에 위반된다며 자유한국당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범보수 단체들의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당은 당 차원의 주말 광화문 집회를 취소하고 오늘 집회에 개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5. 유럽 6개국 '북한 SLBM' 규탄 성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공개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6개국은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북·미 협상 재개와 대량 살상 무기 포기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6. 이탈리아 의회 개혁안…의원 감축

이탈리아가 상·하원 의원수를 줄이는 의회 개혁에 들어갔습니다. 헌법수정안 표결과 국민투표가 절차가 남아있는데 8번째로 추진된, 이탈리아 의원 감축이 이번에는 이뤄질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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