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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1년 전에도 욱?…박지원 "여상규 화나면 자제 못해"
입력 2019-10-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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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판사 출신이잖아요. 사실 그동안 저희가 법사위에서 욱하는 그런 장면을 여러 번 봤는데 사실 일반적인 저희가 갖고 있는 판사 이미지하고는 안 맞는 것 아닙니까?
[양원보 반장]
네, 딱 1년 전쯤에 2018년 9월에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있었거든요. 그때 아주 인상적인, 박지원 의원과 충돌했던 장면이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면 '아 그래 기억난다' 하실 것입니다. 잠깐 보고 가시죠.
[박지원/당시 민주평화당 의원 (지난해 9월 11일) : 위원장이 말이지. 사회만 보면 되지! 무슨 판사야? 당신이?]
[여상규/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지난해 9월 11일) : 이런, 당신이? (뭐 하는 거예요!) 뭐 하는 거야, 지금! 당신이라니! (당신이지 그럼, 우리 형님이야?) 이런! 정말 진짜 이 보자 보자 하니까 말이야. (아니, 질문하는…) 3분 정회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이 거의 시작이었죠. 그리고 1년이 지나서 어제 그 상황까지 온 것입니다. 참고로 박지원 의원이 여상규 위원장보다 6살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오늘(8일) 박지원 의원이 라디오에 나와서 "여상규 위원장은 화가 나면 자제를 잘 못하더라" 이런 촌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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