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 백령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인천 백령도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확진으로 판명날 경우, 내륙과 배편으로만 이동하는 섬 지역이어서 감염경로를 놓고 의문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경기 파주와 김포 지역의 돼지를 모두 수매하거나 매몰 처분하는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또 어제(3일) 경기도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에서 열병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돼 군 당국은 비무장지대에서 멧돼지를 발견하면 사살하기로 했습니다.
2. 9월 일본차 판매 60% 급감…불매운동 영향 더 커져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차 판매의 감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달 일본 승용차 신규등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도요타가 61.9%, 혼다는 82.2%가 줄었습니다.
3. 실수로 잘못 송금한 1조, 돌려받은 돈은 '절반'뿐 계좌번호를 잘못 눌러 송금한 돈이 최근 5년간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착오로 보낸 돈은 9562억 원으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784억 원은 반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돈을 받은 사람이 반환을 거부하거나 압류계좌에 들어가면 반환이 불가능해 소송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