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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아침·저녁 쌀쌀…주말 태풍 피해 대비해야

입력 2019-09-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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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벌써 금요일입니다.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20일)도 일교차가 크고 밤부터 차차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 새벽에 출근하는데 꽤 쌀쌀했어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겉옷 꼭 챙기셔야겠는데요.

어제보다는 기온이 올랐지만 평년 수준 보이면서 꽤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과 대구 16도, 광주와 창원이 17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26도, 대구가 24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앵커]

네, 이제 완연한 가을이네요. 그런데 지금 태풍이 올라오고 있죠?

[캐스터]

네, 제17호 태풍 '타파'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가까이 지나는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비는 오늘 밤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내리게 됩니까?

[캐스터]

네, 태풍이 점차 가까워지면서 오늘 밤 제주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 지역에 집중되겠고요.

이후, 월요일까지 전국에 비 소식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의 양이 무척 많습니다.

제주도에 많은 곳은 500mm 이상, 강원 영동과 영남, 전남 지역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도 곳곳 100mm 가까이 쏟아지는 만큼 피해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지난 태풍 때는 바람이 무척 강했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이번 태풍 비는 물론이고 역시 바람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과 도서지역 곳곳에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20m 안팎으로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가로수가 쓰러지고, 지붕이 날아가고, 낡은 집은 무너질 수 있을 정도의 위력입니다.

많은 비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기 때문에 피해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강풍과 폭우가 예상됩니다. 대비 철저히 하시기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당부를 드립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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