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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부인 추석 전 소환 가능성…'딸 입시 의혹' 조사

입력 2019-09-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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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지난 6일 밤 전격적으로 재판에 넘겨졌죠. 검찰이 단 한 차례의 소환 조사도 없이 정 교수를 기소한 만큼 조만간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일단 지난 주말에는 검찰이 정 교수를 소환하지 않았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조국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지난 6일 사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그러자 주말 사이 검찰이 정 교수를 불러 조사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습니다.

정 교수가 재판에 넘겨지기 전 검찰 소환 조사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검찰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은 정 교수를 소환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환 조사 없이 서둘러 정 교수를 기소한 데 대한 비판도 나오는 만큼 추석 전에는 조사가 이뤄질 거란 전망입니다.

정 교수에 대한 조사의 초점은 딸의 단국대 의대 논문 제1저자 등재,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 등 입시 관련 의혹에 맞춰질 가능성이 큽니다.

정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사용하던 PC를 반출한 행위도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습니다.

앞서 이 컴퓨터에서 동양대 총장 직인 파일이 나왔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정 교수는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파일이 어떻게 컴퓨터에 저장됐는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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