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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풍반경' 언제부터?…제주·남해안 최고 200㎜ 비

입력 2019-09-06 20:46 수정 2019-09-06 21:53

7일 오전 7시, 수도권 전역 '강풍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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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7시, 수도권 전역 '강풍반경'

[앵커]

지금은 우리나라가 태풍과 300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앞서 보신 것처럼 조금씩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이 언제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게 될지, 박상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태풍은 여전히 강한 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전역은 이미 태풍의 강풍반경 안에 들어갔습니다.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43m, 강도 강의 상태입니다.

잠시 후 목포를 시작으로 남부지역이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가고 새벽사이 호남과 충청지역까지 강풍범위는 넓어집니다.

내일(7일) 아침 6시에는 경기 남부가 이어 7시에는 수도권 전역이 영향권 안에 들어갑니다.

태풍이 북한에 상륙하기 전 한반도와 가장 가까워지는 것은 내일 낮 12시쯤.

충남 태안에서 불과 70km 떨어진 곳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중심은 오후 3시, 서울과 가장 가까워지고 이후 북한 해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남해, 서해상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50m를 넘는 돌풍이 불겠습니다.

태풍이 몰고 오는 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는 400mm 넘는 비가 내리고 그밖의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부와 호남에도 최고 10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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