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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시 조국 인사청문회…여야 사활 건 대격돌 예고

입력 2019-09-06 07:14 수정 2019-09-06 11:08

증인 11명…'표창장 논란' 최성해 총장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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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11명…'표창장 논란' 최성해 총장 제외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오늘(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다른 장관급 후보자 6명과 함께 조 후보자의 인사 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낸 지 23일 만입니다. 오늘 청문회는 조 후보자 딸의 의학 논문 제1 저자 등재와 동양대 총장 표창장 조작 의혹 그리고 서울대 환경 대학원과 부산대 의학 전문 대학원의 장학금, 가족 사모 펀드 웅동 학원 의혹 등이 핵심 쟁점입니다.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빼고 11명의 증인이 청문회를 하루 앞둔 어제서야 확정이 됐습니다. 때문에 출석 강제성이 없어서, 이 증인들 가운데 누가 나올지는 오늘 청문회를 봐야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조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한 시한도 오늘 밤 자정까지입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전 10시 국회 인사청문회장에 섭니다.

국회에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넘어온 지 23일 만입니다.

청문회에서는 후보자 딸의 입시와 장학금 특혜 의혹이 공방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밖에 조 후보자 가족이 '셀프소송'을 통해 웅동학원 빚을 국가로 떠넘겼다는 의혹 역시 검증 대상입니다.

증인은 모두 11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조 후보자 딸 관련 인물이 6명이고 사모펀드 3명, 웅동학원 관련자가 2명입니다.

딸의 동양대 표창장 논란의 중심에 선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여야의 격론 끝에 제외됐습니다.

그러나 청문회 하루 전에 증인들이 확정돼 법적으로 출석 의무가 없어 과연 몇 명이나 참석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은 오늘밤 자정까지입니다.

조 후보자를 지키려는 여당과 조 후보자의 사퇴를 주장하는 야당의 격돌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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