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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줌인] 88일간의 투쟁…홍콩 시위대의 '첫 승리'

입력 2019-09-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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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19년 9월 4일 (어제)

[캐리 람/홍콩 행정장관 : 홍콩 정부는 대중의 우려를 완전히 완화하기 위해 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할 것입니다.]

'첫 승리'

홍콩 2019년 4월 3일 '범죄인 송환법' 홍콩입법회 1차 심의
야권 강력 반발 "정치범 중국으로 송환하려는 법"

계속되는 변명
커지는 갈등
폭발한 홍콩 시민

홍콩 시민들 "수호하자 홍콩! 수호하자 홍콩"

2019년 6월 9일 '송환법 반대' 최초 대규모 시위
2019년 7월 1일 홍콩 시위대 '입법회(국회)' 점거
2019년 7월 21일 정체불명 '백색테러'
2019년 8월 11일 홍콩 경찰 폭력 진압

홍콩 투입 인민해방군
"이제 우리가 시험받을 때다!"
"우리의 열망에 충실하자!"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자!"

2019년 8월 29일 인민해방군 무력시위
1200여 명 무차별 체포

친중 연예인 '여론전'까지…

[성룡/홍콩 출신 배우 : 홍콩 사태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 (8월 25일) : 기자들은 겨누지 마세요! 기자들은!]

결코 굴하지 않은 '자유 홍콩'

2019년 9월 2일 주요 학교 동맹휴학·사업장 파업
"시대혁명"

"공식적으로 철회합니다."
88일간의 투쟁…홍콩 시위대의 '첫 승리'

[조슈아 웡/데모시스토당 대표 (어제) : 송환법 철회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자유로운 선거를 하게 되는 그날까지, 시위는 계속될 겁니다.]

홍콩 시위대 '5대 요구사항'
# '송환법' 완전 철회 (성공)  
# 경찰 강경진압 진상조사
#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 체포된 시위대 석방·불기소
# 행정장관 '직접선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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