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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가을장마 그치고 태풍…주말 내내 전국 비

입력 2019-09-05 08:21 수정 2019-09-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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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장마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계속해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5일) 아침도 비가 내리는 지역들이 많이 있습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정체 전선은 중부지방에 위치해 있는데요, 오늘 아침 경기 북부와 제주에 호우 특보 발효 중입니다.

곳곳 시간당 10mm 안팎으로 빗줄기가 강한데요.

계속해서 비가 그치기 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운전자 분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정체전선으로 인한 가을 장맛비는 언제까지 얼마나 더 내리게 됩니까?  

[캐스터]

네, 비는 오늘 전국에 쏟아지다가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수도권 등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낮까지 계속되다 모두 개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 태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다시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비의 양은 중서부 지역에 150mm 이상 많은 양이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과 호남지방, 남해안에 100mm 이상 기록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앵커]

네, 밤사이 제 13호 태풍 링링의 규모가 더 커지고 세력도 강해졌다고 해서 걱정인데 태풍 소식, 더 자세하게 살펴보죠.

[캐스터]

네,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중형급 크기에 등급도 '강'으로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40m에 달하는데요.

사람이 날아갈 정도의 세찬 바람입니다.

태풍은 내일 오후 제주도부터 본격 영향을 주기 시작해 주말 동안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고요.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100~200mm, 제주 산지에는 300mm 이상, 그 밖에도 중부와 호남 지방 곳곳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기록하는 등 장기간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비 피해가 상당하겠습니다.

안전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그러니까 내일 오후에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리고 일요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요. 일요일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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