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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토론] 쟁점 ① 조국 청문회 개최 여부

입력 2019-09-03 22:59 수정 2019-09-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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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지금 인사청문보고서를 6일까지 보내달라고 했고요. 그렇다면 오는 금요일입니다. 오늘(3일)은 화요일이고 시간은 별로 남지 않았고요. 만일에 두 분이 합의해서 청문회를 연다 해도 5일과 6일 이틀을 한다면, 하루를 한다면 5일이나 6일.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이틀까지도 괜찮다고 얘기를 해 놓으신 것은 맞습니까?

Q. 조국 청문회 열릴 가능성, 아직 남아 있나?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애초에 9월 2일과 3일에 청문회를 열 수 있다면 그것은 저희들이 합의했던 것이고 또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희의 의지와는 또 무관하게 청문회 자체가 약속된 날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 이것이 사실은 궁금하고 오늘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이 있은 이후에 만나보지 못하고 또 자유한국당 쪽에서 반론 기자간담회 같은 것을 했기 때문에 어떤 입장을 정리하셨는지 이런 것이 저도 지금 이 순간 매우 궁금합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저희 지금 처음 만났습니다. 그런데 아까 모두말씀이 꼬인 난국을 어떻게 풀 수 있느냐였습니다. 우리 손 대표님께서 하신 말씀이. 꼬인 난국, 대통령께서 지명철회하시면 됩니다. 조국 후보자가 사퇴하시면 됩니다. 지금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국 후보자에 대해서는 매우 부적격하다는 여론이 훨씬 높습니다. 또 어제 기자회견의 모습도 결국은 저의 예상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꼬인 난국을 푸는 것은 바로 조국 후보자의 사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는 계속 줄기차게 요구한 것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적어도 조국 후보자를 제대로 인사청문회를 하려면 우리가 인사청문회를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의안을 채택해야 합니다. 첫 번째가 실시계획서라고 해서 언제 인사청문회를 하느냐 하는 것을 채택해야 되고요. 하나는 증인 채택의 건이 있습니다. 어떠어떠한 사람들을 증인으로 할 것이냐. 그다음에 마지막으로는 자료 제출의 건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9일에 민주당에서 이것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 과정에 증인 채택의 건에 대해서 긴급안건조정위원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국회에 있는 제도인데요. 사상 초유로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에 대해서 안건조정위원회에다 떡 넣어버리셨어요. 그것이 무슨 의미냐면 90일 동안 논의를 하는 것이 안건조정위원회입니다. 결국은 저는 29일날 민주당이 그렇게 안건조정위에 회부함으로써 이미 보이콧 의사를 표시했다 이렇게 본 것 이고요. 그래서 제가 그 이후에 계속 요구한 것이 우리가 그러면 증인을 논의해서 순연시키자. 2일, 3일로 원래 약속했지만 합의했지만 도저히 29일부터 해서 플러스 5일이 3일이었거든요. 그런데 29일날 결국 채택을 못 함으로써 일자를 순연할 수밖에 없으니 그다음 날이라도 해서 플러스 5일 그러면 3~4일 이렇게 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이 계속 고집한 것이 날짜를 2~3일을 무조건 해야 된다. 그다음에 또 하나는 증인에서 사랑하는 어머니, 딸, 아내는 넣을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저희가 딸은 일찌감치 양보를 했었고요. 제가 그래서 어제 마지막 순간에 민주당이 2개를 주장했단 말이에요. 기간과 핵심 증인. 그래서 제가 핵심 증인을 양보하겠다. 그 대신 기간을 플러스 5일을 해서 법대로 청문회를 하자고 주장을 했는데 민주당이 끝끝내 거부하셨고 또 그리고 오늘 대통령께서도 저는 적어도 5일의 기간을 주시면 우리가 법에 맞는 청문회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안 주시고 3일을 주셔서 이것은 결국 임명 강행을 위한 저희에게 내미는 임명 강행의 의지를 강하게 표시했다 이렇게밖에 보지 못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반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인영 대표님.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우선 안건조정위와 관련해서는 최대, 최장 90일까지 안건 조정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지 사안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것인데 무조건 90일을 안건 조정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적어도 이 경우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일날 법사위에서 청문회 개최와 관련해서 의결사항이 세 가지가 있었던 것은 맞죠. 첫째가 청문계획서를 채택하는 것이고 순서를 바꾸셨습니다마는 두 번째가 자료 요구를 확정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증인을 확정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대개 그동안 국회에서 있었던 전통에 따르면 청문계획서를 먼저 채택하고 그다음에 자료 요구서를 채택하고 그 다음에 합의된 증인들을 채택한 다음에 남은 증인이 있으면 대체로 간사들한테 위임받아서 최종적으로 합의해 가는 과정을 밟았는데 그날따라 유독 1번, 2번, 3번 안건을 통합해서 3번 안건을 처리해야지만 청문회 계획서와 또 자료 요구서도 채택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그러면 증인을 조정하는 과정들이 필요하고 그걸 위해서 저희가 안건조정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는데 여상규 위원장께서 정회를 하고 증인을 조정하는 이런 과정을 밟으셨으면 되는데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무엇이 그리 급한지 산회를 선포해 버리셨어요. 그러면서 사실상 안건 조정의 과정을 통해서 증인을 조정할 수 있는 이 합의의 시간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 저희도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나중에 나경원 대표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우리의 의도와 또 여상규 위원장이 해석한 그 의지는 굉장히 어긋나 있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에라도 저희들이 얼마든지 다시 확인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다음에 두 번째는 저희가 처음부터 청문회를 보이콧할 그런 마음이 있었다. 그것이 29일날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나경원 대표님과 자유한국당은 28일 자유한국당 의원 연찬회가 끝나고 의원총회를 통해 가지고 보이콧도 여부를 공론화하시는 이런 과정을 가지셨단 말이에요. 그러면 먼저 보이콧에 해당하죠, 그렇게 얘기하면. 그래서 보이콧 의도의 문제들은 좀 서로 신중하게 예를 갖춰서 사용하는 게 좋겠다 이렇게 봅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28일에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 저희는 사실 당연히 이러한 압수수색이 있고 이렇다면 후보자는 사퇴해야 되고 저는 사실 이렇게 압수수색을 받고 오늘은 후보자의 배우자의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이 됐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고발했다고 검찰이 그냥 압수수색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범죄의 혐의가 상당히 저는 있다고 보이고요. 저희가 지금 이 여러 가지 의혹을 앞으로도 이야기하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가 직접 해당되는 부분이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기 때문에 유사 이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고 실시된 후보자에 대해서 장관 인사청문회를 계속 하는 것이 맞느냐, 안 맞느냐에 대해서 의원총회에서 논의가 되었고 의원총회의 결과는 일단은 한번 인사청문회를 해 보자는 것이 의원총회의 결론이었습니다. 그것을 갖고 보이콧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반론만 짧게 듣고 논의를 좀더 진전시키겠습니다. 과거 얘기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런데 그 압수수색이 있기까지는 첫 발단이 자유한국당에서 검찰에 고소, 고발을 한 것 아닙니까?]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고소, 고발을 한다고 검찰이 무조건 압수수색 영장을 무조건 발부합니까?]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 검찰에서 그 고소, 고발에 대해서 수사를 착수하는 과정에서 그것이 청문회를 앞두고 할 것인지 청문회 뒤에 할 것인지. 이것은 검찰의 수사와 관련한 고유의 권한과 판단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고소, 고발해서 수사가 시작됐고 압수수색을 당했기 때문에 그 후보는 이제 피의자 신분이기 때문에 청문회를 하면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어떤 의미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쓴 그 각본대로 더 심하게 이야기하면 자작극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비판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검찰은 이 정권의 검찰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고발을 해도 맞지 않으면 압수수색 영장 발부하지 않습니다. 압수수색 영장 청구하고.]

[앵커]

검찰 입장에서는…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또 법원에서 발부하지 않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이 적어도 지금의 검찰은 윤석열 총장 체제 하에서 정치적 독립성, 중립성과 관련해서는 확고한 자기 길을 가고 있다고 믿고요.]

[앵커]

두 분 잘 들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희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선택한 이유도 그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아무튼 지금 5일하고 6일 정도의 시간만이 남아 있는 상태인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제가 처음에 질문 드렸을 때 그 질문을 드렸습니다마는 이틀을 열어놓았다고 하셨습니다마는 자유한국당에서는 받을 분위기는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그러니까 저희는 이렇습니다. 제가 왜 자꾸 법대로를 말씀드리냐면 법대로는 우리가 결의를 하고 5일이 필요합니다, 플러스 5일. 인사청문회라는 건 원래 원칙적으로는 국회에 오면 20일 안에 해야 되고요. 20일 동안에 부득이한 사유로 인사청문회를 하지 못했을 경우. 이제 송부서를 채택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10일의 범위 내에서 대통령께서 정해서, 기간을 정해서 다시 재송부 요청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희는 오늘이라면 원래 이제 20일 플러스 10일에 만료일이 12일이 됩니다. 9월 12일. 그런데 오늘이라도 저희가 합의하면 플러스 5일이 되는 8일날 인사청문회를 하면 되는데요. 저희가 자꾸 5일을 주장하는 건 두 가지입니다. 자료 요구의 문제하고요. 하나는 증인 문제인데요. 사실은 저희가 부르고 싶은 증인들, 이 엄혹한 정권에서 저는 자발적으로 나오기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출석이 강제될 때에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증인들은 가족들은 아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그러니까 가족들은 또 가족들은 제가 이제 이미 지난번에 양보를 했으니까 제가 더 말씀 안 드리겠는데요. 저희가 부르고 싶은 증인들을 정말 불러서 제대로 세워서 증인 부르고 자료와 함께 청문회를 하기 위해서는 5일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렇게 제가 오늘 아침까지도 그걸 강조했거든요. 그런데 청와대에서 그냥 딱 3일 정해서 오시는 것은 청문회 없이 하자 이런 의사 표시로 저희는 읽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조금 설명이 필요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건 뭐 법대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그 정신은 지금 그 말씀하시니까 좋은데요. 원래 법대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려면 8월 30일까지 상임위에서 인사청문회가 완료됐어야 하고 9월 2일까지는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련해서 청와대로 국회에서 송달했어야 하죠. 그런 측면에서 엄격하게 법 적용을 하자면 게임은 종료되었다. 게임시간이 이미 지나간 것이다 이렇게 해석하는 것이 맞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9월 2일과 3일에 청문회를 하고자 했던 것은 자유한국당의 주장이 워낙 저희로서는 과도할 정도의 주장이었습니다마는 청문회를 잇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원칙에 또 저희가 근거했던 이런 정신에는 어긋남에도 불구하고 대승적으로 양보했던 것이죠.]

[앵커]

그럼 이렇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 이틀간의 청문회도 과하다, 한국당이 안 받을 것을 상정하고…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렇지 않습니다.]

[앵커]

왜냐하면 증인 없는 청문회는 안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는 최종적으로 저희들도 이 청문회를 어떻게 할 것인지와 관련해서는 고민하겠습니다마는 보다 1차적으로 중요한 건 자유한국당의 입장이다, 태도다. 이러한 측면에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제 제대로 된 청문회를 하려면 증인이 나와야 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하는지도 또 저희도 좀 더 봐야 되겠습니다. 제가 어제 사실은 가족을 양보하면서 그 대신 꼭 부르고 싶은 핵심 증인들을 저희가 법대로 정말 출석 요구를 하면 올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제가 포기를 했었는데 결국 이 상황에서는 그러면 대신 가족 중에는 불러주실 수 있는지. 결국은 안 그러면 어제와 같은 똑같은 모양이 연출될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저희도 열고 볼 수는 있겠지만 이인영 대표께서 몇 명의 증인을 어떻게 데리고 와주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어찌 보면 새로운 제안인데요.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충분한 시간이 있을 때 증인을 채택하면서 할 수 있었고 또 지금에 와서 이제 말씀하십니다마는 가족 증인, 특히 직계존비속과 관련한 어머니, 아내, 딸과 관련한 증인 채택 문제를 어제 그렇게 철회하실 거면 일찌감치 철회하셔서 충분한 시간이 있을 때 청문회가 진행됐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오늘 배우자가 압수수색됐어요. 그만큼 이 사건에 있어서는 배우자가 굉장히 핵심 증인입니다. 보통의 경우의 배우자와 다른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어제 양보한 것은 저희가 사실은 중요한 제보와 증인을 대신 대체할 수 있을 만한 어떤 증거와 증인을 좀 어제에서야 확보해서. 그렇다면 배우자를 양보하자고 최종 순간에 결정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 얘기는 조금 듣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우리 국민들께서 오해하실 수 있는 얘기 같아서 제가 꼭 한말씀 보태겠습니다. 원래 예정되었던 8월 30일과 9월 2일. 혹은 저희가 양보했던 9월 3일까지의 이 일정이 준수됐다면 그러면 지금 배우자에 대한 압수수색과는 무관하게 우리가 청문회를 할 수 있었겠죠. 그런데 이것을 무조건 시간 끌다가 나한테 유리한 증인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럼 청문회를 하기 위해서 시간을 끄셨다는 거면 그건 굉장히 우리 국민이 듣기에 따라서는 거북한 말씀입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문회는 왜 하는 걸까요? 그 후보자가 과연 그 자리에 정말 적격성을 가지고 있느냐. 후보자가 과연 법무부 장관이란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할 자리에 맞는 도덕성을 갖고 있느냐. 후보자가 외치는 개혁을 할 만한 그런 자격을 갖고 있느냐를 보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서둘러서 그럼 인사청문회를 했는데 나중에 더 다른 의혹이 발견돼서 그냥 그걸 모르고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더 큰 문제 아닐까요? 우리는 가장 중요한 국회의 책무는 후보자를 제대로 검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렇죠. 후보자를 검증해야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후보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후보자를 검증해야 돼서 후보의 그 도덕성과 자질, 능력. 이것을 국회가 검증하는 것이 제1차적이고 원래적인 목적이겠죠. 그런데 지금 자유한국당에서 그동안 검증하는 과정들은 후보자에 대한 검증보다는 주로 가족에 대한 조금 독하게 표현하겠습니다. 신상 털기, 망신 주기, 모욕 주기.이런 것으로 일관했다는 이런 비판들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 과정에서 사실상 후보의 주요한 어떤 범법 사유. 이런 것들은 확인되지도 않았고요. 그런 측면에서 후보에 대한 검증 그것이 1차적으로 자유한국당이 집중해야 되고 우리 국회가 집중해야 될 일입니다. 그런 이후에 우리가 더 후보의 인사청문회가 끝난 이후에 가족들에 대한 문제들이 나타났다, 뭐가 나타났다. 그건 법대로 또 수사하고 진실을 밝혀가면 되는 건데 이 모든 것을 다 연계시키려고 하다가 결과적으로 청문회 일정만 무산시키는 이런 우를 우리 스스로가 범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이 조장했다 이런 점들을 좀 상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나오는 모든 의혹의 중심에 후보자가 있기 때문에 하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후보자의 가족에 대한 신상 털기가 아닙니다. 하나하나씩 한번 사안을 말씀드려볼까요? 아니면 사안은 조금 이따가 말씀드릴까요.]

[앵커]

제가 좀 개입을 하겠습니다. 지금 시간은 한 40분 정도가 남아 있는 상황인데 하나하나의 의혹에 대해서 얘기할 시간은 길지는 않을 것 같고요, 좀 모자랄 것 같기는 하고. 지금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두 분이 충분히 토론을 하셨는데 여전히 시청자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시는 것 중에 하나는 그것만 좀 답을 듣고 갔으면 좋겠는데 가능하면 단답형으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 형식상으로는 증인을 부를 수는 없습니다. 그렇죠? 임의로 출석할 수는 있으나 아마 야당에서 생각하기에 임의로 출석할 증인이 어디 있겠느냐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고. 그런데 조금 아까 나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시기를 가족은 다 안 나와도 좋지만 우리가 지금 확보한 증인인데 그 증인이 있으면 할 수 있다라는 의견이십니까?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그 증인은 임의로 절대로 출석할 수 없는 증인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대체적으로 가족이 나와야 되겠죠. 그런데 가족은 절대 안 된다고 하겠죠.]

[앵커]

그러면 그 말씀은. 죄송합니다. 그 말씀은 가족 중에 누구. 예를 들면 부인이든 나온다고 합의해 주면 청문회는 할 수 있다 그런 입장이신가요?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제 저희가 25명의 증인을 지금 했기 때문에 제가 그 디테일은 저희 법사위 간사가 주로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마 핵심 증인이 출석을 한다면 아주 가능성이.]

[앵커]

없는 것은 아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없는 것은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에 대한 답변만 듣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좀 곤란합니다. 청문회와 관련해서 날짜를 9월 2일과 3일로 했다가 거기서 저희가 양보해서 청문회 날짜를 확정하니까 그다음에는 증인 문제로 옮겨왔습니다. 조건이 달라졌습니다. 그 증인에서 지금 저희가 가족 문제는 비인간적이고 비인륜적이고 비인권적이고 비인격적이기 때문에 또 비인도적이기 때문에 절대로 그것은 응할 수 없다 이렇게 하니까 직계존비속을 포함한 가족 문제는 양보했다가 이제 다시 청문 날짜가 부족하니 가족은 다시 돌아와야 된다, 가족은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너무 그때그때 조건이 달라지고 그 상황에 따라서 기준이 바뀌고 청문회 조건이 달라지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굉장히 좀 곤란하다.]

[앵커]

가족 문제를 양보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바로 어제이기 때문에.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왜냐하면 그건 플러스 5일.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지금 민주당은 계속해서 플러스 5일. 그러니까 기간 연장도 안 된다, 증인도 더 이상 안 된다 했기 때문에, 핵심 증인이 안 된다고 했기 때문에 저희가 하나를 양보한 거였고 결국은 지금 플러스 5일이 안 되기 때문에 우리가 증인을 부를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한번 생각을 해 보십시오. 왜 이 가족이 중요하느냐. 가족이 그동안 나온 예도 있고요. 지금 이 모든 사안들, 지금 크게 세 가지 사안입니다. 딸의 특혜 문제가 있고요. 두 번째는 웅동학원의 문제가 있고요. 웅동학원의 사유화 문제입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는 사모펀드의 문제입니다. 이 과정에 결국 어제도 후보자의 답변은 대부분 본인은 모른다. 배우자가 한 것이라든지 이런 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배우자는 핵심 증인이고 오늘 압수수색도 됐습니다. 그런데 이 각각의 사안에 대해서 저희가 짚어보면 여기서 그러면 이것이 배우자의 것이냐. 아니면 배우자만의 문제이냐.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이것이 후보자의 검증이고  또 이것을 밝혀내는 데 후보자는 무조건 배우자 핑계를 대기 때문에 배우자와 원래 같이 부르자는 것이 저희의 주장이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제가 우선 사실은 하나 정정하고 싶습니다. 오늘 저도 오기 전에 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자세히 확인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마는 후보자 배우자와 관련한 압수수색이 있었던 것이 과연 사모펀드 그다음에 웅동학원 그리고 딸의 입학 등등과 관련한 장학금. 이런 등등과 관련한 모든 것 때문에 거기서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거냐. 그것은 저는 사실이 아닌 문제를 너무 전체 사실로 과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 이런 점은 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닐 거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후보가 나와서 아내의 핑계를 댈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건 너무 지나친 예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와 관련된, 후보자의 배우자와 관련한 질문이 있으면 후보자로서는 이른바 특수관계고 가족의 문제. 특히 아내와 관련한 문제들은 얼마든지 대답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정성껏 대답하고 진실대로 대답하지 그것을 아내 핑계대면서 모면하고 넘어가는. 그렇게까지 우리가 인격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그런 표현은 좀 삼가는 것이 온당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어제도 사모펀드 문제가 그거 아닙니까. 가족 이름으로 가족 돈 10억 5000 들어간 거 아닙니까? 그런데 민정수석이 된 다음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긴급토론│'조국 공방' 이인영vs나경원

Q. 조국 기자간담회…여야 입장은
Q. "임명하면 중대 결심"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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