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019년 9월 2일 (어제) 오후 3시 30분
국회 기자간담회장
입장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로 청문회 '대체'?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어떤 질문도 피하지 않고 받을 것이며 충실하게 답할 것입니다.]
조국 24시
의혹 1 : 조국 딸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저희 아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해당 담임 선생님이 설계를 해서…그 시점에는 1저자, 2저자 판단 기준이 느슨하거나 모호하거나 그리고 책임교수 재량에 많이 달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은, 이런 사실(딸 논문)에 있어서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단국대 딸 의학논문…전혀 몰랐다"
의혹 2 : 조국 딸 서울대 대학원 장학금[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저든 제 어떤 가족이든 서울대 동창회 장학금에 대해서 신청을 하거나 전화를 하거나 연락을 하거나 장학회나 환경대학원 어느 누구에게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장학금이 (딸에게 주어진 게) 남아서 그랬는지 어떤 기준인지 그 자체를 제가 알지를 못합니다.]
"서울대 장학금, 알지 못 하겠다"
의혹 3 : 조국 딸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부산대 의전원에서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그 장학금의 지급에 전혀 불법이 없었다란 점을 발표했다는 걸…]
"부산대 장학금, 전혀 문제없다"
의혹 4 : 조국 가족, 사모펀드 10억원 투자[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이 펀드에 들어간 것 자체가 저로서는 뼈아픈 실수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 처의 경우도 이런 정도의 것이라고는 상상 못 했습니다. (투자한 사모펀드가) 이른바 블라인드펀드라고 합니다. 전 이 블라인드펀드란 말 자체를 이번에 알았는데…제가 잘…경제나 경영은 모르기 때문인데 사모펀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애초에 잘 알지를 못하는 정도입니다.]
"경제 잘 모르고 사모펀드 잘 몰라"
의혹 5 : 조국 일가 사학법인 '고의 소송' 의혹[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전 서울에서 학문활동, 사회활동 한다고 바빴습니다. 웅동학원 이사회에 1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했습니다. 제 선친이 너 너무 고향을 너무 안 찾는 거 아니냐…그런 상황에서 저희 동생한테 맡겨서…]
"웅동학원 문제…동생이 맡아"
그외 말·말·말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금수저 맞습니다. (그렇다고) 진보적인 얘기 하면 안 되고 그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흙수저 청년들에게는 미안합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제가 어떤 여배우의 스폰서라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허위 보도)에 제가 어떡하라는 것입니까.]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어느 언론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딸아이 혼자 사는 집 앞에 야밤에는 오지 말아 주십시오. 저희 아이가 벌벌 떨면서 안에 있습니다.]
딸 이야기에 '울컥'시작 오후 3시 30분
끝 새벽 2시 16분
10시간 46분 무삭제 '기자간담회'
- 휴식시간 제외 시 8시간 20분
'조국 24시간' 해명된 의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