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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학교서 흉기난동…아동 8명 사망·2명 부상아동 8명 사망·2명 부상

입력 2019-09-03 11:20 수정 2019-09-03 11:21

40대 피의자 긴급체포…살인미수로 8년 복역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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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피의자 긴급체포…살인미수로 8년 복역 전력

중국 초등학교서 흉기난동…아동 8명 사망·2명 부상아동 8명 사망·2명 부상

중국 후베이(湖北)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학생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8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우 모 씨로 알려진 이 남성은 전날 오전 8시께 후베이 언스(恩施)시의 한 초등학교에 침입해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학생 8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우씨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는 등 살인미수 혐의로 8년간 복역을 한 뒤 지난해 4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당국은 우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해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언스시 당국은 부상한 학생에 대한 의료 지원과 함께 해당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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