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기상정보] 5일까지 가을장마…금·토·일 태풍 영향 비

입력 2019-09-03 09:0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 주 가을 장마가 이어지고 주말에는 13호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 아침도 비가 오고 있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곳곳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 중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에 집중되다가 밤에는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비는 언제까지, 얼마나 오는 것인가요?

[캐스터]

네, 오늘 밤 전국으로 확대된 비구름은, 내일, 그리고 모레까지 계속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모레 목요일 오후부터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서서히 그치겠는데요.

목요일 밤에는 중부 지방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이 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후,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다시 전국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일단 모레까지 비의 양은 중부 곳곳에 300mm 이상,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 150mm 이상, 그 밖의 지역도 100mm 가까이 많은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앵커]

네. 중부지방에 상당한 양이 예상되는데, 모레 비가 그치고 나서도 태풍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온다는 거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은 필리핀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 대만 동쪽 부근을 지나 6일 금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모두 전국에 비 소식 들어있고요.

일요일 오후 모두 갤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도 많겠지만 태풍이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찬 바람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시설물 관리 잘 해주시고요.

태풍의 북상 정도에 따라 경로는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상정보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기온은 어떤지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선선하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광주와 대구는 25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는 조금 낮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관련기사

가을태풍 '링링' 북상…"금요일부터 영향, 큰 피해 가능성" 더위 끝 찾아오는 '미세먼지'…'도시숲'에 답이 있다 "포항·광양제철소, 미세먼지 배출량 최대 100배 초과" 주민들 "폭염에 창문도 못 열어…빗물 받으면 연탄 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