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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모자 사망사건, 타살 가능성…둘째 아들 추적

입력 2019-09-02 21:35 수정 2019-09-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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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새벽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누군가에게 살해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연락이 되지 않는 둘째 아들을 쫓고 있습니다.

김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어제 새벽 4시쯤입니다.

어머니 구씨와 첫째 아들 심씨의 몸에는 누군가 둔기로 때린 듯 한 심한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어머니는 지병을, 심씨는 지체장애를 앓고 있었고, 이 때문에 두 사람 모두 혼자 움직이기 힘든 상태였다고 주민들은 말했습니다.

[A씨/이웃주민 : 불편하죠. 사람들 안 오면 못 움직여요. 거동이 불편해 산소호흡하고… 어머니는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와가지고 모시고 나가고. (혼자) 밖에 못 나가요.]

숨진 이들은 모두 기초생활 수급자였습니다.

함께 살던 둘째 아들마저 최근 직장을 잃어 생활은 더 팍팍했다고 합니다.

[B씨/이웃주민 : 셋이 먹고 살았는데 직장이 떨어져 버렸어. 없어 놀고 있잖아요 내가 볼 때는 생활고 때문에 그런 것 같아.]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둘째 아들을 용의자로 추적 중입니다.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둘째 아들은 정작 경찰이 출동한 이후에 행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아파트 CCTV 영상 등을 분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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