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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오늘 '조국 인사청문회' 무산될 듯

입력 2019-09-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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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오늘 '청문회' 무산될 듯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여야는 당초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던 청문회를 앞두고 조 후보자 가족의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 논쟁을 벌였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이라도 극적인 합의가 이뤄진다면 곧바로 청문회를 시작할 수 있는데 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국민 청문회'를 다시 검토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2. "대입제도 재검토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라며 조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언급을 하면서 여야의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은 교육개혁의 기회가 돼야 한다며 환영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후보자를 비호하기 위한 물타기라고 비난했습니다.

3. 미·중, 추가관세 강행

미국과 중국이 당초 예고한 대로 현지 시간 9월 1일부터 상대 국가 농축산물과 제품 등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들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9월 협상 계획은 변함이 없지만 중국에 더 이상은 빼앗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콩과 돼지고기, 쇠고기 등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을 타격할 수 있는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했습니다.

4. 일 의원 "독도 전쟁" 망언

일본의 한 국회의원이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을 수밖에 없다는 망언을 하면서, 일본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이전에도 러시아와 영토분쟁 중인 곳에서 전쟁을 언급해 제명을 당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 관심입니다.

5. 사우디, 예멘 반군 폭격

사우디아라비아군이 현지 시간 1일 예멘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다마르 시를 폭격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군은 수용 시설로 쓰고 있는 대학교가 공습을 당했고 사상자 대부분이 수감자라며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6. 또 텍사스서 총기난사

주말에 미국 텍사스주 고속도로와 쇼핑센터 등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사망자가 7명, 부상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규제를 위해 여야 의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7. 중국 왕이 방북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사흘 동안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 기간에 이용호 외무상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이 외무상의 유엔 총회 불참으로 북·미 고위급 회담이 어려워진 가운데 북·중 고위급 회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8. 대기업 하반기 공채

주요 대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이번 주부터 시작합니다. SK그룹, 포스코, KT는 오늘부터 서류접수를 합니다. 수시 채용이 늘어나고 공채 규모는 줄고 있어서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9. 최기영·조성욱 청문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오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예정대로 열립니다. 최기영 후보자에겐 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질의가, 조성욱 후보자에게는 재벌개혁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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