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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고유정 전남편' 유족, 머리카락 7가닥으로 장례

입력 2019-08-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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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유정 사건' 유족, 머리카락 7가닥으로 장례 

고유정이 살해한 전 남편 강모 씨 유족들이 결국 시신 없이 장례를 치렀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이 시신을 찾기를 기다려왔지만 사건이 일어난지 100일이 다 되도록 찾지 못하자 강씨가 평소 쓰던 모자에서 일일이 찾아낸 머리카락 일곱 가닥과 양복 한 벌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고유정의 두 번째 재판은 다음주 월요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2. 차량에 '욱일기' 모양 낙서…'일본 찬양' 종이도

누군가 남의 차에 욱일기 모양의 낙서를 하고, 일본을 찬양하는 글을 적은 종이를 붙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30일) 오전 서울 용두동의 한 주차장에서 세워둔 차가 훼손된 채 발견된 것인데, 이 차 뒷문과 바퀴에는 빨간색 스프레이로 욱일기 모양이 그려져 있었고 '아베 만세. 일본에 감사하라'는 문구와 한 남성의 사진이 담긴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3. 달걀 4개, 사과 7개로 90명 간식…유치원장 '실형'

달걀 4개와 사과 7개로 유치원생 90명 간식을 만든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은 수업료와 국가보조금 등 6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유치원 전 원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A씨는 이 돈을 개인 대출금을 갚는데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 '이희진 씨 부모 살해 혐의' 김다운에 사형 구형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린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다운을 사형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김다운이 오로지 돈을 위해 잔인하게 피해자들을 살해했고, 시신을 훼손한 것은 물론 엽기적으로 숨기기까지 했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김다운 측은 "살해하지 않았고,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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