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주요뉴스] 대법원 "국정농단 2심 다시 재판"

입력 2019-08-30 08:0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30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국정농단 2심 다시"

대법원 전원 합의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리고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원심을 모두 파기 환송했습니다. 서울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재용의 지배권 강화라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승계 작업을 진행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 작업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 뇌물을 건넸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2. '조국 청문회' 무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이 담긴 계획서가, 증인 문제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부딪히면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예정대로 청문회가 열리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불화수소 첫 수출 허가

일본 정부가 지난달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 제조 핵심소재인 불화수소의 한국 수출을 허가했습니다. 앞서 반도체 감광액인 포토레지스트는 두 차례 수출을 허가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완전한 수출규제 철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4. 더 세진 김 위원장

북한이 최고 인민회의를 열고, 헌법 개정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권력을 더 강화했습니다. 정상국가라는 점을 대내외에 강조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분석입니다.

5. 양현석 밤샘조사

상습 도박과 환치기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어제 경찰에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외 도박과 환치기 혐의를 먼저 조사한 뒤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밤이 돼서야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6. 미 플로리다 비상

미국 플로리다주에 이번 주말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이 위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7. 황교안·나경원 출석 통보

국회 '패스트트랙' 고소 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다음 주 중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경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하며 빨리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8. LG 건조기 무상수리

먼지가 많이 끼는 등 문제가 지적됐던 건조기에 대해 LG전자가 전량 무상 수리 결정을 했습니다. 2016년부터 판매된 145만 대에 대해서입니다.

9. 이정옥·한상혁 청문회

어제부터 시작된 국회 인사청문회, 오늘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녀 관련 의혹이, 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직접 밝힌 가짜뉴스 척결 의지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