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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본 언제라도 대화의 장 나오면 협력할 것"

입력 2019-08-30 08:17 수정 2019-08-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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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모레(1일) 태국 방문을 앞두고 태국의 언론과 문 대통령이 인터뷰한 내용이 나왔는데요. 일본 관련 내용을 전해드리면, 일본이 대화에 나서면 손을 잡겠다는 것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외교적으로 해결하자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말한 것이네요?

[기자]

네, "일본이 언제라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을 잡고 협력할 것이다" 이렇게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한편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열어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대화와 외교적 협의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아세안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미 오리건주 서쪽 바다서 규모 6.3 지진

다음은 미국 오리건주 서쪽 해저에서 현지시간으로 29일,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육지에서 약 240㎞ 떨어진 태평양 바다 아래 5.4㎞ 깊이에서 발생했습니다.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도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 114개 홀 '노 보기'…우즈 넘은 고진영

[앵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또 세운 기록이 있다고요?

[기자]

네, 현재 미국 오리건주에서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이 열리고 있는데요.

우리시간으로 대회 첫날 1라운드 8번 홀까지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전까지 106개 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를 기록했고, 지금 열리고 있는 대회의 8개 홀까지 더하면 총 114개 홀에서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것입니다.

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000년에 달성한 110개 홀 연속 '노 보기' 기록을 뛰어넘은 기록입니다.

■ "돼지열병 막아라"…불법 축산물 특별단속

끝으로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9월 한 달 간 특별단속을 벌인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추석을 전후해 외국 식료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불법 수입 축산물을 점검하고, 축산물 밀수 단속과 검역에 나서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 등 돼지열병 발생국에서 반입되는 화물 컨테이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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