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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대법원, '국정농단' 최종심 선고

입력 2019-08-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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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국정농단' 최종심 선고

대법원 전원 합의체가 오늘 오후 2시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 대한 최종 선고를 내립니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운명이 오늘 결정됩니다. 가장 큰 쟁점은 뇌물 액수의 인정 범위입니다. 삼성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게 지원한 말 세 마리의 가격 34억 원가량을 뇌물로 인정할지와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 부정한 청탁을 묵시적 형태로 박 전 대통령에게 했는지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됩니다.

2. 조국 청문회 '예정대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됐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이콧을 검토했던 자유한국당이 예정대로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역풍이 불 것을 우려해 보이콧에 반대하는 당내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3. 미 국방 "한·일에 실망"

우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한·일 양국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한국과 일본을 모두 거론하면서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낸 것은 처음입니다.

4. 미국, 추가 관세 강행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예정대로 다음달 1일자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옷과 신발 등에 당장 적용이 되는데, 미국 내 신발업체들은 이 방침이 취소되길 촉구했습니다.

5. '알몸 수색 규탄' 시위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 수천 명이 시위 참가 여성을 알몸 상태로 수색한 경찰을 규탄하면서 어제 저녁 홍콩 도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은 홍콩 인근인 선전 시민 24만 명을 자원 봉사 경찰로 동원하기로 하는 등 홍콩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6. 멕시코 불…26명 숨져

미국으로 가는 마약의 수송 통로인 멕시코 항만도시의 주점에서 불이나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범죄 조직의 방화 공격으로 난 사건으로 파악됐습니다.

7. 바른미래, 조국 사퇴 촉구

바른미래당이 어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검찰 앞에 피의자로 서 있는 법무부 장관을 봐야 한다며 조국 후보를 버리라고 말했습니다.

8. 중기 55% "추석 자금 부족"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사정이 어떤지 설문조사를 했는데 절반 이상이 곤란하다는 답을 했습니다. 인건비 상승과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렇게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체 비율은 4년째 늘고 있습니다.

9. 김현수·은성수 청문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팽팽한 가운데 오늘부터 장관급 후보자 7명에 대한 청문회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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