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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영국 총리 '한 달간 의회 폐회' 카드…야당 반발

입력 2019-08-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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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을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고 밝혀온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의회를 약 한 달간 폐회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노 딜 브렉시트' 반대 의견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다음 주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처리돼 총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 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 앞에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쿠데타를 멈추라'는 구호를 외칩니다.

존슨 총리가 다음 달 12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의회의 문을 닫기로 한 것을 비난한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존슨 총리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의회 회기를 다시 시작할 때 총리가 요청하는 폐회를 여왕이 거부한 전례는 없습니다.

야당은 의회가 다시 문을 열더라도 브렉시트 시한인 10월 31일까지 2주 밖에 없기 때문에 노딜 브렉시트를 밀어붙이려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존 버커우 하원의장은 "국민이 선출한 의원들의 권한을 막는 위법행위"라고 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다음 주 존슨 총리의 일방통행을 막을 방법을 찾을 예정입니다.

의회가 불신임안을 통과시키면 총선이 치러지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존슨 총리가 영국이 찾아왔던 인물이라며 불신임 투표를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10월 17일 EU 정상회의를 전후로 의회가 브렉시트를 논의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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