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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곳곳 돌풍·벼락 동반 강한 비…전국 선선

입력 2019-08-29 08:27 수정 2019-08-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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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비 전망과 기온 상황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 비가 내리는 지역은 어디입니까?

[캐스터]

네, 현재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강합니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에는 시간당 15mm 안팎으로 더욱 세차게 쏟아지고 있는데요.

아침에 점차 수도권 지역에도 비가 시작되면서 중부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의 비는 오후에 모두 그치겠고요.

중부지방은 밤까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호남과 경북 지역에도 한때 비 소식 있습니다.

[앵커]

네, 비구름이 조금씩 위로 올라오는 상황인 것 같군요.

[캐스터]

밑에서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고요, 위에서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비가 얼마나 더 내리게 됩니까?

[캐스터]

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제주에는 오늘도 상당한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100mm 이상 내리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최대 60mm, 그 밖의 지역은 최대 20~40mm로 예상됩니다.

곳곳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앵커]

네,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 될 것 같고요, 오늘 낮 기온은 어느 정도나 오르게 될지도 궁금해요.

[캐스터]

네, 요즘 아침·저녁으로 꽤 선선한데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하루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침 7시 기준, 서울이 24도, 광주와 대구는 22도를 가리켰습니다.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일부 지역은 20도를 밑도는 곳도 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오늘 서울이 28도, 광주와 대구가 27도에 그치겠습니다.

반면, 강릉 지역은 31도로 평년 기온 웃돌면서 기온이 다소 높겠습니다.

[앵커]

네, 어제까지는 30도를 넘어서는 곳이 없는 것으로 예보됐었는데 오늘은 강릉이 31도까지 올라가는군요. 오늘이 목요일, 내일이 벌써 금요일입니다. 주말 날씨도 궁금해요.

[캐스터]

네, 일단 내일과 모레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다만, 내일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소나기 소식 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부터는 잠시 물러갔던 정체 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며칠 간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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