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군부대 초소서 '새벽 술판'…휴대전화로 술 주문

입력 2019-08-12 21:09 수정 2019-08-12 22: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군부대 초소서 '새벽 술판'…휴대전화로 술 주문

해군 교육 사령부가 지난 5월 14일, 새벽 시간대 탄약고 초소 안에서 술을 마신 부대 소속 A 상병 등 6명을 적발해서 이 가운데 4명을 군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반납하지 않은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치킨과 술을 주문했습니다. 해당 부대는 이런 일이 있은지 한 달 뒤, 부대 관계자의 소원 수리를 통해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2. 크로아티아 국립공원서 한국인 부녀 숨진 채 발견

우리시간으로 지난 10일 밤 10시 40분 쯤, 크로아티아 남동부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교부는 사망한 우리 국민이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으로 부녀지간이라고 전했습니다. 크로아티아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오늘(12일)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3. 포항서 '검붉은 수돗물'…오늘까지 96건 신고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서 검붉은 수돗물이 나왔다는 신고가 오늘까지 96건 접수됐습니다. 포항시는 극소량의 망간이나 철성분이 포함돼 수돗물이 간혹 변색되는 경우가 있지만 몸에 해롭지 않고 먹는 물 수질 기준에도 적합하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물 티슈로 걸러도 검은 찌꺼기가 나온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4. 내리막길 승용차, 공사장 덮쳐…작업자 3명 사상

오늘 낮 12시 45분 쯤 부산 동구 범일초등학교 근처 내리막 길에서 55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하수관 공사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을 통제하던 60살 B씨가 숨지고 주차돼 있던 화물차가 밀리며 동료 작업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제동 장치가 듣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붉은 수돗물' 민원만 3만5000여 건…경찰 수사 착수 정화조 덮개에 구멍 숭숭…'화장실 가스', 예견된 사고? 인천서 또 붉은 수돗물…항의하자 "생수 사용 권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