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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모으는 시민들…'소녀상' 지역 건립 운동 확산

입력 2019-08-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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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화의 소녀상'을 추가로 세우는 운동도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에서 앉았다가 일어나는 모습의 소녀상.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해서 만든 소녀상. 이런 특별한 소녀상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 김태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가락동의 '송파 책 박물관' 앞에서는 작은 공원을 만드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 자리에는 오는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맞춰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집니다.

소녀상 건립은 지난해 지역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습니다.

소녀상을 세우자는 내용의 글을 송파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고 이후 지자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최정옥/송파구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 소녀상은 시민들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갈 미래의 모습입니다. 역사적인 아픔을 공감하고 또 미래를 같이 이끌어가는 어떤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오는 14일 서울 강동구청 앞에도 소녀상이 세워집니다.

주민들이 직접 모금활동을 벌이고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최형숙/강동구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 시민의 모금을 통해서 한번 진행을 해보자. 그래서 역사의 올바른 정의를 되찾고 시민의 실천 속에서 만들어지는 소녀상은 각 지역별로 더 많이 확산돼야 한다고….]

경기 이천과 하남 등 다른 지자체들도 소녀상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8년 전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기 위해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최근 건립 운동이 확산되면서 전국에 세워진 소녀상도 100개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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