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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백남기 사망' 구은수 전 서울청장 2심 유죄

입력 2019-08-09 21:12 수정 2019-08-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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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남기 사망사건' 구은수 2심 유죄…1심 뒤집혀

'농민 백남기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2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총괄 책임자로서 물대포가 과잉 사용되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며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구 전 청장은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현장 경찰에 대한 지휘 감독을 소홀히해 농민 백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 해외 흘러간 '원세훈 특활비' 24억원 전액 환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재임시절 미국 스탠퍼드대학에 보낸 국정원 특수활동비 200만 달러, 우리 돈 약 24억 원을 검찰이 전액 환수했습니다. 미국 정부 등에 원 전 원장이 빼돌린 돈이 불법 자금이라는 점을 강조한 끝에 모두 되돌려 받은 것입니다. 앞서 검찰은 원 전 원장이 2013년 퇴임한 뒤에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국정원 특활비를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보고 지난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3. '마약' 로버트 할리에 징역 1년, 집유 2년 구형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에게 검찰이 집행유예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초범인데다 반성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달라고 한 것입니다. 할리씨는 법정에서 "죽을 때까지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4. '임실 치즈' 등 대장균 초과…9개 제품 판매 중단

전북 임실과 경북 구미 등 전국 8개 목장에서 생산하는 치즈와 발효유 9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관련 업체에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관할 지자체가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됐는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5. 한인 고교생 '위안부 피해' 영상…"미국 내 인식 제고"

미국에 있는 한인 고교생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영상에는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하는 모습과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녀상이 설치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미국 사회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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