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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평통까지 나서 '한·미 연습' 비난…"북침전쟁 시연회"

입력 2019-08-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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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최근 2주 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단거리 발사체를 잇따라 쏘아 올렸죠. 그리고 발사 다음 날에는 거의 어김 없이 북한 외무성까지 나서서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비난하고 위력 시위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8일)에는 우리 통일부의 대화 상대로서 남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 축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비난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위험천만한 북침전쟁 시연회", "철저한 배신행위", "은폐된 적대행위"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조평통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 같은 표현을 써가며 우리 측을 맹비난했습니다.

남측이 민족의 화해 단합과 한반도 평화기류에 역행해 북침 전쟁연습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이어 한반도 정세 긴장의 원인은 남측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에 따라 진행된 남북 고위급회담이 중지되는 사태가 조성됐다며 그 책임을 남측에 넘겼습니다.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또 스텔스 전투기와 무인정찰기 등 우리의 최신 무기체계 도입에 대해서도 "동족을 겨냥한 무력증강에 광분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은 그동안 통일부의 대화 상대로 남북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당국 간 채널의 한 축을 맡았습니다.

조평통이 남측을 직접 비난하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지난 4월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겨냥한 대변인 담화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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