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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일본, 무역 무기화…전 세계 경제 위협" 우려

입력 2019-08-02 20:45 수정 2019-08-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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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무역을 무기화하고 있다." 오늘(2일) 일본 조치를 두고 외국 언론들이 보인 반응입니다. 이번 조치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경제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전쟁이 선언됐다."

미국 CNN 방송은 일본이 한국과의 무역 분쟁을 훨씬 심각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팽팽히 맞선 한·일 두 나라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애나 스튜어트/CNN 기자 : 한국은 WTO에서 일본의 조치가 정치적 보복이고 불법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일본은 단지 안보와 관련해 수출관리를 다시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결국 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역사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일본이 한국과의 무역을 무기화하고 있다"는 칼럼에서 "이번 전쟁은 무역이 아닌 정치적인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북핵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일 갈등으로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지고, 북한과의 협상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약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흔들리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역시 큽니다.

반면 극우 성향의 산케이 신문 등은 "일본 기업들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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