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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집중호우로 피서객 11명 한때 고립…침수 피해 잇따라

입력 2019-07-27 21:05 수정 2019-07-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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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27일)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렸는데, 특히 전북 지역에선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들이 고립되거나 차량이 통제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누런 황토물이 무릎까지 차올랐습니다.

119 구조대원들은 하천을 가로질러 로프를 설치했습니다.

피서객들이 로프를 잡고 더디게 발을 옮기며 간신히 하천을 빠져나왔습니다.

오늘 오전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11명이 고립된 것입니다.

전북 소방본부는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순창군에선 폭우로 인해 주차장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정읍시에선 도로 위로 흙과 모래가 흘러내리면서 한때 차량이 통제됐습니다.

전북 지역의 강한 비 구름대는 정오를 지나면서 점차 약해졌고 호우 특보도 해제됐습니다.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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