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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립스틱 훼손' 용의자 검거…"불매운동과 무관"

입력 2019-07-24 21:22 수정 2019-07-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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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니클로 매장에 있는 의류에다 립스틱을 전부 칠해놓은 사진이 어제(23일) 오늘 빠르게 퍼졌습니다. 반일 감정으로 테러를 한 것이다. 이런 추측들이 이어졌는데요. 용의자를 잡고 보니, 불매운동과는 관련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겹겹이 쌓인 흰색 양말에 빨간 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어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니클로 불매운동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입니다.

조작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사실이었습니다.

[유니클로 관계자 : 10일하고 20일, 지지난 주랑 지난주 (훼손이) 있었어요. 매장에서 관리자분께서 (신고를) 하신 걸로…]

유니클로 측은 두 번에 걸쳐 40만 원 상당의 상품이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진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최근 일본 불매운동과 맞물려 '립스틱 테러'로 불렸습니다.

'불매운동 취지를 훼손했다',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CCTV 등을 확인해 50살 여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제품 불매운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반일감정) 그런 거 알지도 못한대요. 유니클로가 어디 회산지 그런 것도 모르고. 옷가게가 커 보여서 들어갔대요.]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A씨가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중입니다.

(화면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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