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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핵미사일 탑재 가능한 전폭기로…이례적 도발 왜

입력 2019-07-23 20:15 수정 2019-07-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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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23일) 오후 중국과 러시아 무관을 불러 엄중히 항의했습니다.

JTBC 취재결과, 이 자리에서 러시아 무관은 "중국과 러시아의 통상적인 연합훈련"이라며 "영공을 침범할 의도는 없었고 러시아 국방부가 조사중"이라 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러시아도 공식 입장과는 달리 영공 침범을 사실상 인정한 것입니다.

우리 국방부도 조사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4대는 전략폭격기입니다.

러시아의 TU-95 2대와, 중국의 H-6 2대로 모두 핵무기를 실을 수 있습니다.

정찰기로도 많이 쓰는데 이번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분석이 필요합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들 군용기가 "앞뒤로 약 3~5km 정도 거리를 두고 따라갔다"고 밝혔습니다.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은 러시아의 조기경보통제기 A-50입니다.

무장은 하지 않는 기종으로 통신을 지원해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서로 만나는 것을 도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일각에서는 다음달 초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동북아 상황이 복합적이라 다양한 추정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올해만 중국은 25번, 러시아는 13번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동해까지 작전지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미·일 군사협력의 대응적 성격을 띠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교부도 중국 대사와 러시아 대사대리를 불러 엄중히 항의했습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영상디자인 : 신재훈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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