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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러시아 침범에 엄중 항의…"재발 땐 더 강력 조치"

입력 2019-07-23 21:04 수정 2019-07-23 22:39

외교부, 일 독도 주장엔 "항의 일축했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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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 독도 주장엔 "항의 일축했다" 공식입장


[앵커]

청와대를 연결하겠습니다. 심수미 기자, 오늘(23일) 러시아가 영공을 침범한 데 대해 청와대는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을 관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의용 안보실장은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파트루셰프 서기에게 "이런 행위가 되풀이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항의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렸는데 지금 러시아 무관은 '고의적으로 침범한 것은 아니다', 뒤집어 얘기하면 사실상 침범 사실을 인정한 것이 되는데요. 러시아의 공식 입장은 이것과는 반대입니다. 그러니까 침범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왜 다를까요?

[기자]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가 성명을 내고 부인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 정부 차원의 사태 파악이 제대로 끝나지 않은 만큼 그것을 최종 입장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청와대 관계자 역시 "러시아 측에서도 조종사 실수인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대목은 러시아는 카디즈를 정식 영공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러시아의 최종 입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러시아와 중국이 우리나라 동해 상공에서 합동 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훈련의 배경은 뭡니까?

[기자]

올해는 중국과 러시아의 수교 70주년입니다.

특히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 중국은 러시아와의 경제, 안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앞서 올해 4월 말부터 엿새 동안은 중국 산둥성 해상과 상공에서 두 나라가 합동군사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때에도 러시아의 대잠초계기 두 대가 제주도 쪽 카디즈를 침범해서 우리 전투기가 출격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러 양국이 연합훈련으로 군사협력을 과시한 거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볼턴 미국 안보보좌관의 항일 방문에 맞춰 연합훈련을 실시한 만큼 미국 견제 의미도 숨어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전해 드린 것처럼 이 와중에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우리 정부에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도 나왔습니까?

[기자]

오후 늦게 외교부를 통해서 짤막한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외교 채널을 통해 들어온 일본 측의 항의를 일축했다라는 것입니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또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만큼 얼토당토 않는 일본 측 주장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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