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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분양가 상한제 검토" 발언에…강남 재건축 '긴장'

입력 2019-07-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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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분양가 상한제를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어제(8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발언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뚝 떨어지면 재건축 사업 자체가 미뤄지는 상황도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 반포주공 1단지입니다.

최근 이런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잠실 주공5단지의 시세도 지난해 최고가를 넘보고 있습니다.

강남 재건축의 반등에 서울 아파트 값도 8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카드를 꺼내든 배경입니다.

상한제가 적용되면 분양가는 땅 값에 건축비, 그리고 적정이윤을 보탠 수준에서 결정됩니다.    

이 경우 강남 재건축 분양가는 현재 3.3㎡당 4700만 원가량에서 4000만 원 정도로 떨어집니다.

7000만 원에서 8000만 원인 시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재건축을 추진하던 주요 단지에서 줄줄이 사업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단지도 영향권에 있습니다.

정부가 소급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입니다.

분양가 상한제는 정부가 시행령만 바꾸면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이달 중 시행령 개정안이 나오면 입법예고를 거쳐 9월부터는 적용이 가능합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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