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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네이버 검색 1위, 텐트"라며 황당한 토론도

입력 2019-07-02 21:09 수정 2019-07-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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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이 시간에 공화당의 토론 소식은 전해드렸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갔습니까?

[류정화 기자]

당원 10명 중 9명은 천막을 재설치하자 이렇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자리에서는 좀 황당한 이야기 들도 오갔다고 하는데요.
 
이 내용은 이상엽 기자의 리포트로 보시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어제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우리공화당의 '천막 토론'.

지도부에서 세월호 천막 이야기가 나옵니다.

[홍문종/우리공화당 공동대표 (화면출처 : 유튜브 '사도바울TV') : 세월호 천막, 여행 가다가 학생들 사고 나서 물론 가슴 아픈 일입니다만 여기는 애국 열사들 아니겠어요?]

세간의 관심도 의식합니다.

[홍문종/우리공화당 공동대표 (화면출처 : 유튜브 '사도바울TV') : 박원순 시장 때문에 우리공화당 모르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하나도 없어요. 네이버 검색 순위 1순위가 공화당 텐트입니다.]

당원들의 발언도 이어집니다.

[홍문종/우리공화당 공동대표 (화면출처 : 유튜브 '사도바울TV') : 텐트 치는 것하고 나무하고는 아무 상관 없어요. 심으려면 돈 많이 들거든요.]

[우리공화당 당원 (화면출처 : 유튜브 '사도바울TV') : 그 자리에다가 각목을 세워서 지붕만 세워도 우리 그렇게 갑시다.]

누군가 천막을 다시 치는 것을 반대하자 당 대표는 다그칩니다.

[우리공화당 당원 (화면출처 : 유튜브 '사도바울TV') : 지도부도 피곤하고 사실은 우리가 앞으로 선거도 얼마 남지 않은…해야 할 일이 무엇이 1순위인가. (천막 쳐야지. 저 사람은 지쳤나 보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화면출처 : 유튜브 '사도바울TV') : 이렇게 하지 마시고 딱 나와서 의견을 내는 게 우리공화당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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